정확하게 12년전에 대충 경험삼아서 한번 본 뒤
이번에는 정말 필요에 의해서 시험에 임했습니다.
의외로 계산문제를 한문제 빼고 다 풀었는데(계산을 헤맬줄 알았는데..^^)
한문제를 못 푼것이 EVA 계산 문제였습니다.
이런된장...^^
EVA = 세후순영업이익 - (투하자본 * WACC)
이 공식만 생각하다가.. 헐... 딱 막혀버렸네요.
역시 공부란 것이 좀 더 어릴때 열심히 해야 하나 봅니다. ^^
아무튼 답은 모르겠고.. 이 문제 2번 찍은 듯(^ ^)
답안지 마킹하다가 실수해서 두번이나 교체했는데..
아 시험감독관(아가씨인지...^^) 좀 미안하더군요.
그런데 답안지 마킹을 하다가
공개매수에서 아리까리 하더라구요. .
처음에는 거래소안.. 이라고 마킹했다가
답안지 바꾸고 새로 마킹해 나가다가... (갑자기 느낌상)
공개매수는 지정가로 하는데 장중 호가로 하기는 좀 거시기하다 싶어서..
최종적으로 두번째 마킹할 때.
거래소밖.. 쪽으로 답을 옮겼지요..(ㅋㅋㅋ.. 오예.. 나오자 마가 인터넷 검색하니 정답)
암튼.. 지난 한달동안 좋아하는 술도 끊고
나름 일하면서 틈틈히 조금씩 조금씩 보았는데
최종문제집을 한번 보고나서, 강사님들 강의를 청취하니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가채점이.. 문제도 올려주는 줄 알고
정답지 번호들을 적어오지 않아서. 좀 낭패스럽지만..
암튼 11시40분경 마킹 끝내고 대충
시험지.. 앞뒤로 훑어보니.. 정답이라고 확실되는것이 대충 48개 정도되는군요..^^
진인사대천명.. 할 만큼은 했고,
이게 자격증 시험이라서 그런가.. 참 문제 중에서 그야말로 거시기한 문제가
몇몇 있더라구요..(살짝. 장난치는 듯 한 ^^)
이번에 시험 보신 모든 님들
꼭 합격의 영예를 안으시기 바라며...
저 또한 만일 합격한다면...(불안 불안 ㅜㅜ)
이왕 내친김에.. 파투.. 그리고 펀드투자상담사까지
한번 도전해 볼랍니다.
인생 뭐 별 것 있습니까..
열심히 살고.. 열심히 도전해 보면서
살아있는 자신을 느끼는 것이지요..^^
모두 그럼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