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역 후 24살 먹도록 뭐하나 제대로 해놓은게 없던 뒤에날을 생각하며

결의에 찬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된 금융자격증!!..

처음시작은 펀드투자상담사! 로 정해서 2개월을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오늘 시험을 보면서 절망 또 절망... 

지금까지의 나의 공부가 많이 부족했구나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시험이었다...

모의고사도 여러번해보고.. 틀린문제 정리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 다시 되뇌이고..

책 3권을 밤잠안자가며 요약하고 들고다니면서 봣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에서는 그저 눈앞이 깜깜해 졌다..

타 인터넷강의 사이트는 물론이고 최종정리 문제집 모의고사도 풀어봐두

처음보는 문제유형, 꼬일대로 꼬일 문제 등이 시험시간 2시간동안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문제 출제해 주시느라 너무 고생해주신 출제위원분들께 일단 감사의 말씀드리며..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문제들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차입이 가능하지 않은곳(보기. 신용협동조합, 보험회사, 상호저축은행, 다른 부동산펀드),

펀드운영의 순서 (ㄱ, ㄴ, ㄷ, ㄹ),

헷지비율계산문제(150억, 250pt, 1p=50만),

보장치~노출치 문제(계산?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기타 과세방법, 평가방법등에서 많이 출제되었던것으로 기억이 난다.

인터넷에서 오늘 시험의 출제문제에대해서 여기저기 수소문 하면서,

아 이건 틀렸네.,,, 어 이 문제는 한참 고민했는데 맞잖아?? 하며 기뻐한 문제도 더러 있었다.

10월 5일에 발표예정인데

합격할것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들기도... 하고

아쉽지만 다음기회를 생각해야할지도 모를

첫 금융자격증 도전이었다.... 뭐 어떻게 되던지..

다음을 준비하기에 충분히 나침반이 되어준것은 확실하기에 후회는 없다....!

다음 금융자격증을 준비하더라도 더 열심히 구석진 부분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고 세세하게 준비하리라 다짐을 하게 해준 시험이라 의미가 깊었고, 

그래도 기왕지사 이번시험 꼭 합격했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간절하다.

다른분들도 다 합격해서 같이 금융권 취직 잘이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