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월에 일년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학년은 사학년인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막막한 마음으로 스펙업 등 여러 취업 도움 사이트를 보다가

예전부터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었기에 AFPK를 목표로 방학동안 공부를 해보자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환학생을 위해 토플을 공부하던 시절부터 해커스를 이용해 왔기 때문에

기존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별 고민없이 해커스 금융에서 인강을 신청했습니다.

드디어 책이 배송되고, 처음에는 설렁설렁 하루에 인강 한두개씩을 들으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재무설계 내용이 쉽기도 하였고 그 때에는 마음의 여유도 많아서 쉽게 쉽게 들으며 그동안 못봤던 친구들도 만나며

칠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8월이 다가오자 점차 밀린 인강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고 내용도 쉽지 않아서 그 때부터 하루에 거의 인강을 다섯개씩 들으며 매달려 공부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인강 수료 완료 날 전까지 인강을 모두 들을 수 있었고, 복습은 하지 않은 상태로 중간 점검 문제를 풀었을 때 실력으로 평균 사십프로 정도를 맞췄습니다.

물론 다시 문제를 풀 수 있었기 때문에 수료 기준을 맞춰놓고 그 때부터 다시 처음부터 정독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추석까지 1회독을 끝내려 했으나 역시 개강과 추석연휴로 인하여 생각만큼 많이 공부를 하지 않았고

이러한 이유로 추석 연휴 이후에는 기존의 계획을 바꿔 인강에서 체크한 중요한 부분만 읽고 부족한 부분은 기출예상문제를 풀며 보충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경영학과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투자설계는 문제만 바로 바로 풀어도 웬만큼 풀려 공부하기 싫을 때 쉴 겸 풀기도 했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시험이 있는주 금요일 까지 예상기출 문제집을 모두 풀 수 있엇고

시험 전날인 토요일엔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요약집과 그동안 제가 정리한 예상 기출 문제집을 보며 마지막 정리를 하고

역시 해커스에서 제공한 모의 고사 1회분을 시간 감을 익힐겸 풀어봤습니다.

시험 당일 날에는 요약집과 시험에 나올 것 같은 산식을 외우며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는 공부한 내용보다는 쉽게 풀었다고 느꼈지만 합격에 대한 자신은 없었는데

이렇게 전체 합격을 하고 나니 뿌듯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AFPK를 목표로 삼으셨다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 꼭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janey_21/22014721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