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실제로 바짝 공부한 시간은 2주 가량이고(수료위해 인강 듣는 시간 제외) 고득점 까지는 아니구 턱걸이도 아니고.. 그냥저냥 중간 정도 나왔어요! 그래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기는 할까 싶어서 안적으려다가 저처럼 바짝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경영학과이기는 한데 공부하면서 느낀건 제가 아는게 거의 없다는 거였어요. 다른 자격증은 펀투상 하나 있구요.
인강은 수업 수료 기한 내에 듣는다고 하루에 적으면 네개에서 많으면 여섯개 정도로 1.5~2배 정도로 들었어요. 그렇게 들으면... 제가 복습은 안했기 때문에 ㅠ.ㅠ 한 보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인강 듣는데는 하루에 네시간에서 다섯시간 정도 였습니다. 고득점을 원하신다면... 이 때부터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인강 듣고 복습 꼭 하고... 이 때 복습할껄 하는 생각을 공부하는 내내 했었거든요 ㅠ.ㅠ
저는 본격적인 공부는 3월 1일인가 2일부터 한것 같아요.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2주 정도? 매일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0시간을 매일매일 공부했었고(실제 순공부시간), 기본서 2회 정독에 핵심 문제집 한 번씩 풀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요약집은 못보고 모의고사도 못풀었구요 ㅠ.ㅠ 아쉬워요 지금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시간이 없으시다면 요약집을 한 번 더 볼 시간에 기본서 한 번 더 읽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처음 시험 응시라면 문제 유형을 꼭 아셨으면 해요 ㅠ.ㅠ 저는 처음 문제 풀고 제가 생각했던 문제 방향과 달라서 많이 놀랐거든요 ㅠ.ㅠ 많이 세세하게 나오고, 기본서 문구가 그대로 나오는 문제가 많았어요.
저는 2주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공부하는 시간을 모두 집중할 수 있게 공부계획을 짰어요. 기본서 1회 정독+핵심문제 풀기+틀린문제는 꼼꼼히 풀이를 기본으로 3일 동안 2과목씩 끝내기로 했어요(1회독은 설에 한 번 줄그으면서 읽었는데 ㅠ 별 소용이 없었어요. 시험 내용 자체가 너무 많다 보니 다른 책 읽으면 그 전에 읽은 내용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그러니까 설렁설렁 읽는것 보다는 집중 빡 해서 읽고 계속적으로 공부하는걸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저한테는 모듈 1이 모듈 2보다는 대체적으로 잘 읽혔고 그래서 상속설계+세금설계 이렇게 하루에 나누어서 공부를 했어요. 상속설계를 3챕터 정도 보고 문제를 다 풀고, 풀이+세금설계를 2~3챕터 보고 문제를 다 풀고. 상속이 얇고 잘 풀려서 이틀만에 끝나면 은퇴설계+세금설계 나머지, 세금설계가 3일만에 끝나면 은퇴설계+부동산.. 이런식으로 저한테 잘 읽히는 것과 안 읽히는 것을 같이 섞어서 세금 보다가 능률이 떨어지면 상속 보고.. 모든 시간을 집중하려고 애썼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공부하는게 도박인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저는 2주 보다는 한 달 정도 하루에 적어도 4~5시간 바짝 하면 걱정 안하고 고득점 합격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해서 시험 전날 까지도 부동산 기본서 정독하고 문제풀고 있었어요 ㅠ.ㅠ 심지어 시간이 촉박해서 인강 볼 때 안봐도 된다고 표시한 거 거의 안읽었고... 해커스에서 주는 족집게 요약집도 거의 못보고 들어갔어요....
시험지 받고는 헷갈리는게 많이서 멘붕도 왔고 떨어졌을거라고 거의 포기 상태였구요 ㅠ.ㅠ 예상과는 달리 운도 따랐는지 제일 못나온 점수가 70%고 가장 잘나온 과목이 100%, 거의 대부분 과목이 80% 정도로해서 무난무난하게 합격했네요 ㅠ.ㅠ
여러분도 열공하셔서 다음 회차 때 한 번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