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 너무 오랜 기간 시험을 안치고 공부를 안한 상태에서 시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책을폈을땐 머리가 띵하더군요. 저는 해커스 금융 책이나 인강으로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시중에서 2년전에 펀드투자상담사 와우패스 책을 사고 나서 그책을 2주정도 하루에 30p 지씩
읽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이삼일 바짝, 혹은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제대로된 이해없이 그냥 읽기만하고 뭐가 중요한지 어떠부분이 핵심인지 모르고 단지 리딩만 했습니다.
갑갑했습니다. 이번에 시험을 응시하는 것도 시간을 겨우낸 것인데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앞서서 일단 강의라도 하나 들어봐야겠다.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때 시험 -5일 남았을때 였습니다.
펀드 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 상담사 강의란에 보면 8강 최종정리 2만원의 상당히
저렴한 강의가 있습니다. 일단 신청했습니다. 8강 강의동안 정말 필요하고 시험에 나올만한 부분만
핵심이론 강의를 포함해서 문제풀이를 해주는 강의를 듣는데, 단순 리딩만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
던 부분들이 차곡차곡 정리가 됐습니다. 물론 책도 해커스 책이 아니여서 몇번 문제 몇번문제 꼭 보아
라 하는 부분이나 중요하다고 체크하라고 하는 부분 못봤습니다. 옆에 노트북 하나 더 펴놓고 말씀하시
는거 모조리 워드로 치고 제 개인책에 찾아서 공부했습니다.(이 부분 아쉽더군요. 강의 수강할때 책은
해커스 책으로 한다고 나와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교수님들 설명 하나하나가 핵심만 찔러주셔서 충분
히 학습이 잘되었구요. 시험 치러 갔을때 기분 굉장히 좋았습니다. 찔러주신 부분에서 대부분 나왔고,
80프로이상 풀어낸거 같네요. 답을 못적고 나오게해서 가채점 해보진 못했지만 붙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급할때는 제 방식을 이용해보세요. 그리고 시간있으실땐 강의 하나 지르셔서 하나하나
제대로 공부해서 실전적으로 자신에게 도움되게 공부하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달랑 자격증만 딸수도
있겠지만 공부는 따로 다시하셔야 취업할때 기초지식을 쌓으실수 있을겁니다. 한번에 제대로 해서
일거양득 하실 수 있도록 빌게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