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걸 쓰게 되다니 감개무량하군요.
제가 거의 비전공 수준이라고 하는 것은 저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공대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경영학과로 전과를 하게 되면서 경영, 경제, 시사에 관련된 상식을 거의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펀투상을 준비하면서 처음엔 조금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갖 지식in들과 카페, 블로그 등 다양한 수기와 정보들을 종합해본 결과, (정말로 많이 뒤져보았습니다.) 해커스 금융에서의 합격률, 신빙성, 강좌의 이해도같은 것들이 좋다는 결론을 내려
2개월간 공부를 하였습니다.
사실, 처음 1개월은 강의만 듣고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는 생활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다 1개월이 남은 순간 강의와 공부를 반복해가며 결국 합격도장을 찍었습니다.(간신히?)
저같은 경우는 빠르게 인강을 듣는 것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정배속으로 들었습니다. 공부도 각 챕터별로 나누어서 하다 사실 완벽하게 이해하기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어 문제를 푸는 스킬이 늘었다고할까, 그런 방법으로 시험을 쳤습니다. 기본서를 본적은 없고, 인강만 본 후에 복습, 문제풀이를 통해 이어나갔는데, 마지막 모의고사가 기똥찹니다. 그거 안봤었으면 합격을 못할뻔했습니다; 거기서 적중도도 꽤 되고, 사실 모의고사를 치면서는 과락수준이었는데, 틀린 부분들 다시 되집어보면서 각성한 후에 시험을 치게되었습니다.
시험을 처음 치르시는분들은 너무 겁먹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놈도 땃으니까요. 집중해서 1~2개월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혹시 이걸 보시는 분은 너무 많은 서핑하지 마시고, 이거 보고 도서관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제 afpk공략하러 가보려합니다. 다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