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9/14 펀드투자상담사에 합격한 후 이번 증투상도 해커스와 함께하여 합격하였습니다. 가채점 결과 71점이더군요.
1) 시험후기 시험 준비 과정에서 증투상은 펀투상보다 훨씬 외워야 할 분량도 많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시험 역시 체감 난이도가 너무 높았어요.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예비 증투상 수험생분들은 시험 전에 헷갈리는 수치나 공식들 확실하게 짚고 수험장에 들어가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예를들면 1과목의 기술적 분석에서 추세분석, 패턴분석, 지표분석은 정확히 하십시오. 2과목에서 채권 part에서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꼭 숙지하시고 시험 치세요. 제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5문제 쯤 됩니다. 그리고 코스닥 시장, 유가증권 시장에서의 헷갈리는 수치들을 꼭 잡으세요. 3과목에서는 각각의 금융상품들의 특징(예금자보호대상인지 여부, 중도환매 가능 여부 등등)을 숙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개인적으로 4과목이 어제 시험칠 때 가장 체감 난이도가 높았는데 저의 경험 상으로는 아무리 시간이 없으셔도 4과목만큼은 기본서를 최소 2회독 하시기를 당부합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는 기본서를 skip하고 바로 최종핵심정리문제집 인강으로 2회독 하고 시험을 쳤는데, 4과목을 볼 때 정말 생소한 지문들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핵심정리로 정리한다고 한들 그 방대한 내용을 cover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증투상은 이해가 선행된 철저한 암기가 합격의 관건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2) 공부기간 지난 9월 펀투상이 끝나고 한달있다가 준비했으니 대략 4주 정도 잡고 했습니다. 우선 하루에 인강을 3개씩 들으면 10일에 진도를 다 뺄 수 있습니다. 남은 20일은 복습 복습 복습 복습 입니다. 복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게 있으면 질문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것은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아침
에 등교할 때나 짜투리 시간에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헷갈리는 내용이더라도 5번, 6번 보면 여러분의 것이 되기 마련입니다. 시험 하루 전에는 실전 모의고사 2회로 감각을 되찾고 실전 훈련을 합니다. 무료로 해설강의도 들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시간이 많으신 분은 기본서 강의를 듣는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핵심정리만 듣고도 저같이 합격할 수는 있으나... 시험 볼 때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느낀 것은 금융3종 만만하게 볼시험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펀투상을 8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합격해서 자만했는데 이번 파투상을 준비할 때는 기본서부터 차근차근히 하려구요. 아무튼 금융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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