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및 방법]

우선 저는 비전공자이며 증투는 이번이 첫 도전이었습니다

1월 20일 펀드 시험이후에 바로 준비했어야 했는데 방학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의지가 약해져서 인지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 8~9일 정도 남기고서야

해커스패스닷컴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초계획은 핵심정리강의와 문제풀이를 모두 들으려 했으나 시간이

너무나 부족해서 핵심정리강의는 생략하고 문제풀이 강의만 수강했습니다.

30강의 강의를 2월 1일까지 완강하고 어제 하루동안 강의 중간중간

정리해주신 내용과 문제집의 내용이 눈에 익을 수 있도록 계속 보고 또 봤습니다.

어제 잠들기 전에 유형핵심문제들로 표시된 것들을 3회독 정도 하니 어느정도 감이 생겨서

교재 뒤쪽에 있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었는데 77점과 80점이 나와서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을 것 이란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시험후기]

1과목은 다소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으나 문제집에서 본 내용들이 꽤 있어서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2과목은 내용의 전체적인 줄기들만 눈에 익혀서 시험장에 들어가서인지 다소 세부적인 내용에서 시험이 출제되었다는 느낌을 계속 받으면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이있었습니다.

3과목 역시 영업실무와 직무윤리 부분을 제외한 앞쪽 문제들이 문제집에서 내용들이 별로 없다고 느껴져서 어려웠습니다.

4과목은 제가 느끼기엔 이번 증투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문제집을 풀 때는

4과목 법규파트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여 공부를 조금 소홀히 하였는데 그 결과가 시험칠 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길에 같이 시험을 치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친구역시 너무 어려웠다는 반응이었고 특히 4과목이 너무 헷갈렸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저 역시 문제를 다 풀고나서 헷갈렸던 (2개의 선지 중에 고민했던) 문제들이 40문제가 넘어서

이거 완전 떨어졌겠다라고 생각하고 집에와서

각종 가채점 서비스 제공사이트에서 가채점을 해봤는데 다행히도 전 과목에서 과락없이

67~69점 사이의 점수가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각 사이트별로 점수가 다르긴 하지만 +- 5 정도의 오차가 난다고 생각할 때

합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1월에 치른 펀드는 합격했고 증투역시 합격할 것 같고,

이제 파생시험에 도전하는데 이번에는 3주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꼼꼼하게 공부해서

이번 증투시험처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시험장을 나오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ㅎ

오늘 증투 시험치르신 분들 모두 고생많으셨고 모두 합격의 기쁨 누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