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파투상 시험을 보고왔네요. 지난달 펀투상 시험을 합격한 터라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교재로 해커스 최종핵심정리문제집을 택해서 핵심정리를 먼저 읽고 문제풀이를 해나가는 식으로 공부를 했고, 꼼꼼히 정독하기보다 빠르게 여러번 보는게 단기간 준비에는 더 적합하다 생각해서 문제를 풀고 오답인 지문은 맞는 답으로 수정하여 다시 읽을 땐 온전히 맞는 지문들이 되게끔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서 보충도 했구요.
전체적인 공부기간은 대략 3주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를 했고 많을땐 5~6시간까지도 갔는데, 공부시간이 다소 불규칙했던건 6월 AFPK 수료를 위한 정규강의를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때문에 파투상 내용을 볼때는 조금 더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시험 전날엔 교재에 수록 된 모의고사 2회분을 풀고, 1회분은 바로 해설강의를 듣고 나머지는 시험당일 아침 수강을 한 뒤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2번의 모의고사 난이도가 다소 높게 느껴졌던 탓인지 실제 시험장에서의 난이도는 오히려 다소 쉽게 느껴질 정도이더군요. 생각보다 저를 괴롭힐 만한(?) 계산 문제는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물론 제 생각보다 입니다...ㅋㅋ)
아, 물론 전 실력자가 아니라 고득점이 나올 것 같진 않구요...ㅜ 다만, 합격권 점수가 나올 것 같네요.
제가 다음 파투상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고싶은 것은 객관식 시험인데다가 60점의 컷만 넘기면 되므로, 너무 세세히 내용을 다 알고자 하는 것 보다 빠르게 여러번 보되 문제풀이에 좀 더 집중하시라는 점인데요, 다소 난해한 지문들이 있더라도 틀린 지문 하나만 고르면 되는 것이기에 너무 부담가지고 공부하시기보단 가볍게 가볍게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올 한해 금융3종과 AFPK, CFP를 목표로 하고있는데 앞으로도 쉼 없이 달려야 할 것 같네요.
아무튼 오늘 시험 보신 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하며 금융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해요^^!
"본 합격수기는 해커스패스 금융 이벤트를 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