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게 시작한 공부라서 (더우기 비전공자라..) 기본서 볼 엄두는 나질 않고.. 

해커스 최종핵심정리 문제집(2013)과 실전문제풀이 해커스 인강을 같이 들었습니다.

인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4과목의 경우, 인강없었으면 과락했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어요.

공부기간은 대략 한달 반 정도 되었구요, 하루 3시간 이상은 할애를 하였습니다.

인강(30강)을 꼼꼼히 한번 듣고 문제집에 없는 내용은 그대로 필기하면서 알던 모르던 끝까지 진행했습니다. (2주 소요)

비전공자(예체능)다 보니 어차피 듣도보도 못한 문제들이라 각 문제의 해설에 나와 있는 설명을 일단 무작정 외웠구요, 

그담에 첨부터 끝까지 문제를 풀면서 아래의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알면 넘어가고, 

모르면 다시 문제를 외우고,

그래도 모르면 해커스 인강질문코너를 통해 교수님께 여쭤보고,

여전히 모르면  아예 문제자체를 암기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3번을 정독하는데 또 대략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 하루짜리 일일특강에 참여해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시는 내용과 찍어주시는 문제들을 다시 복습했구요,

여기서 나눠주는 핵심요약정리문서 역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사장에서 정리하기 딱입니다.)

남은 일주일은 문제집 뒷쪽의 모의고사 2회분과 타 출판사의 모의고사 2회분을 풀었습니다.

제 견해로, 여기서 60점을 넘겨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모르는 문제를 하나라도 더 외운다고 접근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숙지한 문제가 거짓말 안하고 문제와 지문 토시하나 안틀리고 나온게 대략 10문제는 되드라구요.

이렇게 해서 저의 파투상 시험은 끝이 났구요..

현재 6월 16일 증권투자상담사를 준비하고 있구요,

공부를 해보니까 증투상을 먼저하고 파투상을 나중에 봤음 더 편했겠다.. 싶어요.

겹치는 과목내용이 많습니다. (혹시나 아직 시험 안보신 분들 참고되시라구요 ^^)

사실, 기본서 교재 5권의 내용을 문제집 한권으로 커버한다는 것이 무리수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시험에 나올만한 것만 추려서 교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타 모의고사 2회분(200문제)의 도움도 받았지만,

이걸 안풀었어도 적어도 70점 후반대는 나왔을꺼예요. (시험결과가 나온 지금 판단이 그렇습니다.)

결론은 해커스 최종핵심정리 문제집 한권만으로 충분하다는 거!! ^^

타 출판사의 페이지수보다 근 100페이지 이상이 적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엄선해 구성해 주신, 인터넷 강의로 수고해주신 민영기 교수님과 윤건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교수님의 알차고 파워풀한 강의가 없었다면 지금쯤 19회 파투상 일정확인하고 있었을거예요. ^^

어찌되었건, 한번에 붙으니 홀가분합니다.

합격하신 회원님들 축하드리구요, 19회 파투상 준비하시는 회원님들도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