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월8일에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치고 온 시험자입니다.
제가 금융3종부터 AFPK까지 해커스를 통해서 합격하였는데요. 지금은 CFP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CFP를 준비하면서 중간에 기간이 많이 남아서 투자자산운용사까지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다른 시험들은 해커스 시험후기와 합격수기를 통해서 그동안은 정말 알짜같은 정보를 얻었지만, 투자자산운용사를 준비하면서는 시험후기와 합격수기에 별다른 내용들이 올라오지 않아서, 제가 경험한 것들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방법은 해커스 문제집과 인터넷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보수집을 통해서 투자자산운용사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합격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커리큘럼을 짜놓았습니다.
시험 전까지 해커스 문제집을 3번정도 돌려본 것 같습니다. 기본서의 경우에 너무 방대한 양을 포함하고 있지만 굳이 꼼꼼히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은 방대하지만 나오는 문제들의 유형은 비슷하기 때문에 최종정리 문제와 해설을 통해서 충분히 습득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투자자산운용사의 경우에 100점 만점에 70점을 넘기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물론 과목당 40%이상은 맞으셔야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문제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100문제 중에서 30문제까지 틀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공부하였습니다. 그동안 금융자격증을 공부한 지식들이 많이 있어서 공부하기에는 수월하였습니다.
시험지를 처음 받고 문제를 보았을 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1과목의 경우에는 최종정리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았다면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출제되었습니다. 문제집도 풀고 해설도 충분히 읽어보았다면, 정답이 쉽게 보였습니다.
2과목으로 넘어 가면서 헷갈리는 문제들이 제출되기 시작합니다. 보기4문항 중 확실히 2개는 틀린 것들이 쉽게 넘겨 지지만, 나머지 2가지 중에서 고민되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예상보다는 쉽게 출제 되었지만 2과목은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3과목은 복잡하지만 문제들의 난이도는 평이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3과목의 경우에 계산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게 되는데요. 해커스의 실전문제들을 풀어보셨다면 쉽게 답이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산하는 과정들이 복잡하여서 어렵게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년 시험에 대비해서 쉽게 출제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금융3종 자격증이 폐지되면서 투자자산운용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시험문제의 난이도가 조정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존에 금융자격증관련 공부를 해오셨다면 약 3주~4주정도 공부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투자자산운용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