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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AFPK 합격소식 듣고 메리크리스마스 보내고싶네요ㅠㅠ
작성자 : *|조회수 : 15,196 |등록일 : 2011-12-14

2011년이 끝나가고 있는 지금.

남은 15일여간은 그동안 공부했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조금 여유를 주려구요

그치만 23일까지만 세상모르고 쉬고 그 후로는 올해 마무리가 잘 될지 안될지 의문입니다ㅜㅜ

밑에 후기들보니까 많은 분들이 비전공자 이시더라구요^^

저도 복수전공조차 하지 않은 순 비전공자입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용어도 많고 개념을 정리하는데 남들보다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아요.

평소에 금융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고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특히 투자부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서 8권이겠지만 인강의 단점이 스스로 의지를 붙잡고 있기가 참..힘든 부분이죠

저도 9월부터 준비할거라고 신청해놓고 본격적인 준비는 정확히 11월 2일부터 했네요..ㅜㅜ

우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건 오프라인 강의였습니다!

나중에 되서 알았는데 거의 요약강의와 비슷하게 찍어주신듯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경로로 신청하게 되어 오프라인 강의도 학교에서 들을 수 있었어요

(60명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3차 스쿨링이 되니 20명이 채 남지 않았더라구요...^^)

3번 다 빠지지 않고 잘 들으면 합격한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꼭 맞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강의를 수료완료해야하는 날짜가 정해져있어서 빨리 들으려고 설렁설렁 1.6배속으로 듣고 나니 멍~

꼼꼼한 성격이시라면 잘 정리해서 보고 시험보시면 거의 다 합격하실 것 같아요!

일단 한 번 듣긴 했는데 2모듈부터는 계산도 많고 개념이 잘 안잡혀서 요약강의는 2번씩 들었던 것 같아요.

12월1일 되자마자 너무 조급해져서 요약강의만 죽어라 팠어요ㅠㅠ

그런다고 문제를 많이 못풀었는데 그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후회가 됩니다.

시험 치고 나오니까 옆에 지나가던 여자가 "문제만 풀면 되겠드만~" 이라고 하더라구요..

핵심교재 문제 풀어보고 오답체크 한 뒤에 요약강의 한 번 더 보시면 강사님께서 찍어주신게 더 잘 이해됩니다.

빨간문제집도 꼭 마지막에 풀어보시고 오답노트 정리하고 가시길 바래요!

개인적으로 1모듈은 자신있다고 자부하고 시험장에 갔는데 왠걸..

12월 시험은 2모듈이 더 쉽게 느껴졌어요.

(시험장을 나오거나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봐도 2모듈은 무난했다고 합니다)

문제도 머리아플만큼 어렵지도 않았구요.

오히려 1모듈이 2개는 확실히 아닌게 남은 2개가 헷갈리는 그런 문제가 많더라구요.

애매한건 별표 쳐놓고 다풀고 다시 읽어보고 답체크했네요. 온통 별표...^^;

23일 발표지만 연휴보내고 26일에 확인해야지! 라고 결심한 채 지하철을 탔는데...

집에 오자마자 금자씨 카페와 FP칼리지 통해서 후기 읽고 복원한 몇몇 문제들 댓글보면서 답 맞춰보고 있었네요

나름 금융쪽은 첫 자격증이라 간절했나봅니다ㅠ^ㅠ

 

무튼 이번 11일날 시험 보신분 다같이 합격해서 메리크리스마스 보냈으면 좋겠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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