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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의 A, C 합격수기!!
작성자 : ja*******|조회수 : 11,576 |등록일 : 2011-12-09

처음 시작할 때 FPcollege 합격수기를 보고 저도 언젠가 합격하면 합격수기를 쓰겠다고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5월에 A와 C를 접수를 하게 됐습니다. 그때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학교과제와 기말고사를 준비했었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은 7월 초부터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처음 A와 C기본교재를 보고 멍했었다는....ㅋ)

A와 C합쳐 공부할수 있는 시간은 약 4개월 밖에 안됐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는 다른 공부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먼저 기본교재들을 보니 A와 C는 어느 정도 겹쳐서 같이 공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짧은 시간에 우선 A와 C를 병행해서 공부해보자는 생각으로 같은 과목을 묶어서 공부를 했습니다. A투자를 했으면 C투자를 같이 공부하는 식으로요.

그렇게 아침일찍 도서관에 가서 A기본교재보고 A동영상보고 C기본교재보고 C동영상보고 그런식으로 1달 반 정도 투자하니 C과목 2개 정도는 못보고 A수강완료 했습니다.

물론 C사례 동영상은 하나도 보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나니 A시험까지는 약 10일 정도 남았습니다. 그때는 아차 싶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A문제집을 풀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C랑 같이 준비하니까 A문제는 약간 쉽게 느껴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합격하겠구나 느낌이 들었습니다. A 합격후 제 점수는 약 85점 정도 되더군요. ㅋ

어쨌든 그렇게 A시험을 보고 곧바로 C시험공부를 해야했습니다.

남은 C강의와 TVM부터 다시 보았습니다. TVM... 처음엔 강의를 들을때는 알겠는데 나중엔 헷갈려서 힘들더군요.

TVM기초 문제집은 제 나름대로 연구하고 2번 정도 풀고 3번째 풀때에는 문제에 나와있는 모범답안과 다른 방식으로 풀게 되더라구요. 공부한 결과TVM은 이해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TVM을 잡는데는 3일 정도 했습니다. TVM을 잡고 FPcollege에서 준 기본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처음엔 오류가 많아서 이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알 수가 없더군요. 역설적이지만 이것 때문에 제 실력이 많이 향상된거 같습니다. 처음엔 오류를 잡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공부를 했거든요. 오류를 잡아놔야 틀린걸 제가 맞았다고 공부할 수도 있으니까요. ㅋ

그리고 잘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따로 표시를 해놓고 한번씩 더 풀어보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니 시험 시간까지는 한달정도.. 아직 지식 정리도 안돼있고 복합 종합은 시작도 안돼 있고 슬럼프가 오더군요. 모든게 하기 싫어지는.. 일단 공부하는 환경을 바꿨습니다. 도서관을 다른곳으로 옮기고(사실 계산기 두들기는게 시끄러워 여러번 주의를 받았다는...) 약간은 쉬는시간도 더 갖고.. 3일을 그렇게 하니까 위기감이 들면서 공부가 잘되더군요..(다른분들은 이렇게 하지마세요..ㅋ)

복합 종합은 단일을 확실히 잡아놓으니까 할만하더군요. 사실 복합 종합은 단일에서 파생된 거니까 푸는 원리만 아시면 쉽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도 유형별로 비슷하니까 익숙해지시면 금방 하실 겁니다.

제가 공부하고 옆의 사람들한테도 들어보면 복합 종합은 세금 상속이 어렵게 느껴지실 겁니다.

저도 처음엔 세금과 상속에서 많이 틀렸었고, 많은 고민을 해봤는데, 이건 세금과 상속을 외우는 것이 아닌 이해를 하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금과 상속에 중점을 두고 여러번 읽어보고 원리를 파악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지식은 제가 어차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안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요약을 해서 봐야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아는 형님 중에 따로 요약을 하신 분이 계셨고 그분께 부탁해서 복사를 해서 봤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험일이 닥쳤고, 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C시험 소감을 말해보자면 상당히 지치는 시험입니다...ㅠ

A시험 볼때도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C시험은 2일간 시험을 보기 때문에 더 심하더군요.

1일차 지식형 시험을 보고 친구 자취방으로 갔는데 친구가 "너 눈 졸라 빨갛네ㅋㅋ" 하면서 놀라더군요. ㅋㅋ

그래서 친구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잤습니다.

2일차 사례형은 전체적으로 약간 쉬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몇몇 문제들은 창의적으로 풀길 원하더군요.

특히 종합문제들은요. 예를 들면 38번 문제인가...? 유류분을 계산하는 문제로 알고 있는데, 현재의 처와 그 처의 자식에게 최소한의 유류분만을 남기고 전처와 전처 자식들에게는 최대한의 유산을 상속하려면 어떻게 유증재산을 분배해야하는가 라는 문제였습니다. 처음에 그 문제를 보고 앞의 시나리오를 분석해서 그 많은 재산들을 일일이 계산해서 풀 것인가 난감했습니다. 결국 유류분 비율만 놓고 풀긴 풀었는데 이러한 문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앞으로 준비하실 분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많이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론 이번에 출제 위원들이 바뀌셔서 문제 스타일이 많이 바뀐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례형 시험까지 보고 나니 정말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놀다 지칠 때 쯤 되니까 합격했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ㅋㅋ

합격 점수는 약 84점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공부하면서 양도 양이지만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합격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공부 했습니다.

4개월 준비하면서 느낀 거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4개월이란 시간은 충분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중간에 여름휴가도 다녀왔고, 슬럼프 때문에 시간을 허비한 축에 속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조언 드리고 싶은 것은 C공부를 즐기시라는 것입니다. C공부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과목이 많습니다.

제가 떨어져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 합격했습니다. 물론 저 포함해서요.. ㅋㅋ

글을 갑자기 써서 다듬지 못해 너무 두서없이 써내려 갔네요.

제 글을 보시고 무언가 영감을 얻어서 합격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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