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후기/합격수기

8월 AFPK 환급반 전산세무회계 0원합격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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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K 3수
작성자 : 오*운|조회수 : 19,422 |등록일 : 2015-12-29

저는 금융권 취직의 가산점과는 관계 없는  손보사 총괄법인대리점을  20여년 하고 있으며,


올해 56세로 몇일 있으면 57세 되내요.


작년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해야 살아 있음을 느끼고, 풀코스 52회와 자전거 4대강 종주를


 완주 했고,미루고 밀리어 드디어 올 10월7일에 완공된


제주도 환상길234키로만 하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운동을 아주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늘 마음 한 구석에는 더 나이들어 보험인 22년차로  금융자격증 하나 없으면


후회할거 같아  도전했던것이 이렇게 오래걸릴줄 몰랐습니다.


손해보험 상담사나 변액보험판매사,생손보 보험 모집 자격증,퇴직보험자격증등 없으면


않되는 것들은 있어도, 영업현장에서 없어도 되는 자격증은 afpk가 처음입니다.



그래도 보험을 22년이나 했으니 보험은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손인이나 위태 이런것등은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도 하고 다른것이 그렇듯이 시험과 실제는 많이 다릅니다.


사실 공부를 해보니 영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은 아니어도 생활과직접적인 것들이 많다


보니 고객과의 대면접촉시 상식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 같고, 명함에 한줄 쓰여 있는것


만으로도 도움은 될거라 보여집니다. 


3월달에 2-3달 준비하면 된다고 해서 첫 시험을 1달반 준비해서 경험 삼아서 한번 보려고,


마장동에서 내려서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2-300 여명  가는데 무슨 행사에 가나 했는데 그들이 다 동마중학교로 들어가


더군요 ..순간 당황스러웠고 좀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나이들어서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6월시험은 여러가지 상황상 시험에 집중할수 없는 시기라  건너뛰고,7월달에 손보사에서


하는 ifp를 봤는데 상속에서 과락이 나와 떨어젓고, 9월은 2달 넘게 공부를 했고,


목동 시험장에서 봤는데  또 떨어지니까


 살짝 후회도 되고 괜히 시작을 해가지고 이게 뭔가 싶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시작을 했는데 포기할수는 없었습니다..마라톤맨이니까 ..


제 아들이 포항 해군 항공조종장교 중위인데요..


이 아이는 5번 떨어지고 6번쨰 합격했거든요 ㅎ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저렇게 까지 했을까 생가하니까 안 스럽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니 대견하기도 합니다..


이 아이한테 포기하는 것을 보여 줄수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9월 시험준비 열심히 해서 끝내고 10월25일 춘천마라톤 나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데,공부좀 한다고 좀 앉아 있었더니 체중도 불고 춘마준비도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춘마는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집안행사 때문에 못나가고 시험도


 떨어젔으니 이제는 좀 더더욱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9월 말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지금것 몇번 본 책인데 처음보는거 같았습니다.


누가 2-3개월 준비하면 된다고 하는지원 원망스러웠습니다.


심지어 14일만에 합격했다는 글도 있고..


모의고사를 풀어봤더니 65점 정도가 한계 였어요.


대부분 60점인데 이게 뭔데 70점이 합격선이야 하면서 좀 창피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만만치 않은데 천재들만 보는 시험인가 했어요.


원래 학교 다닐때 뒤에서 세는게 빨랐던 나로서는 머리좋은 젊은 친구들 맘에 안들었어요 ㅎ


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것은 당연하고 1-2분전에 외운것도 생각도 안나고


 이게 가장 큰 스트레스였어요.


4칙연산도 하지 못해서 딸 아이한테 물어보고,포기 하고 싶은 충동이 몇번 왔지만


 합격후기를 읽으면서 나도 저런걸 쓸수 있으면 참 좋겠다..


나도 글을 못쓰지만 나중에 합격해서 써야지 하면서 꾹 참고 모임이나 각종 사적


행사를 하지 않는등 대가를 치루었고, 나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목동 시험장에서 문제집을 받아보고 재무설계 끝내


고 윤리 보면서 이번이 아니면,합격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컨디션도 좋았고..


,뭔가 감이라는것이  오더군요.


합격하면 9시넘어서 문자도 오고 그런다는데 문자도 안오고 해서 또 떨어젓나보다


하고 일하던 중에 24일 11시쯤 되었을까..


필요한 자료 챙기느라 메일을 열어본 순간 합격뭐뭐뭐...나오는게 있어서...


 직원들 다 불러서 이말이 합격했다는거지 라고 되물어보니 아직 확인도 않해보았냐고


하면서  빨리 확인해보란 말에 그때서야 설레는 마음으로


합격 확인을 하고 내 아이들하고 공유하는 밴드에 합격증을 출력해서 올려주니 나보다


내 가족들이  더 좋아 하더군요.


그런데 합격을 했으면 고생했다고 밥사준다는 사람은 없고 다들 한턱 내라고 하네요,,


축하할일 생기면 난 내가 사줬는데...


뭔가 잘 못된거죠?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나이들어서 자존감을 느껴본것은 힘들게 완주한  마라톤 골인지점에서와  올해 5월3일


43키로 불.수.사.도.북 (오산종주) 산악마라톤 빼고 처음 인거 같습니다.


점수는 뭐 75점정도 되려나..겨우 턱 걸이지만 ..


공부는 누구의 도움 없이도 개인의 생각 여하에 따라서 할수 있으니 좋은거 같네요


할수 없을때는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말 입니다.


뭔가를 기대하면 대가는 분명히 치루어야 되고, 시작을 했으면 뭔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후회가 없더군요.지금입니다..


 이 나이에도 합격한것을 보여줬는데 핑계 거리를 찾고 있다면 다른걸 시작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라톤은 참고 인내하는것이 90 %고  노력이 10% 10%라는 말이 있어요..


인내하는 순간 없이는 결과의 만족도도 떨어지더군요.


어려움은 다 있다는 극히 당연한 말을 잊지 마세요.


다시합시다는 거꾸로 해도 다시합시다란 사실 아시지요?


젊음은 젊음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란 것을 알게 될때는 나이 들은 것이고 더더욱


힘들어요.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원하는 바 뜻을 이루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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