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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금융연구원에게 질문하기

안녕하세요 D/A방식과 O/A방식의 차이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 강의명 : [최신] 무역영어 1급 이론 | 회차 : 19강) 제2장 4절 추심결제방식
  • 고*빈
  • 2019.08.14
진민규 교수님의 강의 늘 잘 듣고 있습니다.

덕분에 군대안에서도 무역영어 자격증 준비가 착착 되어가는 듯 해 매우 뿌듯합니다.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추심결제방식 중 일부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D/A와 O/A를 놓고 말씀하실 때에

"둘다 수입자의 신용만을 믿고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이기에 매우 위험하다.

허나,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를 엄밀히 따져보자면 D/A는 그나마 추심은행을 통해 서류가 오가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쌩판 아무것도 없는 O/A가 좀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음... 여쭙고 싶은것은 환어음이나 서류 등을 동원하는 방식이라고 해도 수입자가 대금을 지급하지않기로 작정하고 도망한다면 D/A나 O/A나 대금을 떼이는 것은 똑같을텐데,
왜 서류가 있다면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된다는 일종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서류가 보험이라도 되어주는 건지요.



2. 아울러서, D/P방식 상에서 일람불환어음이 가지는 의미는 결국 지급인에게 있어 결제액수가 적힌 '견적서'의 역할만을 하는 것인지, 또 다른 역할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개
    • 진*규
    • 안녕하세요?

      군 복부중이신가 보네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1. 네 말씀하신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차이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D/A에서는 매도인(추심의뢰인)이 발행한 환어음을 매수인(지급인)이 인수하여야만 서류가 인도되기 때문에, 매도인은 매수인이 인수한 환어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각국 어음법에 어음의 지급거절 시 수취인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들이 규정되어 있고, 채무이행을 받기위해 소송을 하는 경우에도 채무관계가 있었고 매수인이 이에대한 지급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인정받기가 용이합니다.
      이에 비해 O/A의 경우는 이런 증빙조차 없고 계약서나 선적서류로 이를 소명해야 하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D/A가 조금이라도 낫다고 할 수 있겠지요.

      2. 견적서는 물품의 판매조건과 가격을 명시한 서류로 계약체결 이전에 사용되는 서류입니다.
      환어음은 대금지금의 지시로서, D/P의 경우 매도인이 물품을 선적하고 선적서류를 송부하면서 나는 계약을 이행하였으니 이제 대금을 지급하시오 라고 요구하는 <대금 지급 청구>의 역할을 합니다.

      도움 되었기 바랍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고 사고 없이 순조로운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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