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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투자수익률=자기자본수익률?
강의명 : [정규] 투자설계 (2005C) `\|` 회차 : 12강) 4장 주식의 가치평가 및 투자전략 (1) 김*회 2020.01.21
적정주가를 구하는 문제에서, 자기자본수익률을 구할 때, 재투자수익률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이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일종의 가정인가요? 자기자본수익률이 10%니까, 재투자 했을 때 10%수익률이 나올 것이라는 그런 가정인가요? 그리고 PSR을 이용한 가치평가에서 단점으로 비용축소에 문제가 있는 기업의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느다.라고 나오는데, 이는 PER의 단점 아닌가요? PSR은 매출액을 놓고 가치평가를 하기 때문에 비용을 축소해서 순이익을 많아 보이게 하더라도 이 평가방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개

금***원
안녕하세요. 해커스금융아카데미입니다.

CFP 투자설계와 관련되어 문의주신 것에 답변 드립니다.

[문의주신 사항]

CFP 투자설계 : ROE, PSR

[문의주신 사항에 대한 답변]

1. ROE와 재투자수익률
완전히 동일한 것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일종의 대용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재투자라는 것은 투하자본 운용에서 창출된 이자, 배당 등의 수익을 자본의 운용에 다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재원도 결국은 재무제표상 자기자본에 해당하므로 재투자하였을 때 기대 가능한 수익률이 곧 자기자본수익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재투자수익률이 곧 ROE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재원을 다른 자산에 투자한다면 다른 값이 됩니다. CFP 투자설계의 풀이 시에는 재투자수익률을 ROE의 대용치로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로 넘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PSR

PSR은 매출액에 초점을 맞추고, PER은 당시순이익에 초점을 맞추는 비율 지표입니다.

그 차이는 포괄손익계산서상의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 판관비(판매비와관리비)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영업이익
- 계속영업법인세비용
= 계속영업이익
+ 중단영업손익
= 당기순이익

PSR은 가장 상단에 있는 매출액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그 하단에 있는 다양한 수익과 비용을 고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매출액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비용이 증가하여 결국 당기순이익은 감소하는 기업에 대한 평가가 왜곡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궁금해 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교재로 찾아뵙겠습니다.

해커스 금융아카데미에서 드립니다.
202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