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1위, 해커스 금융

교수님/금융연구원에게 질문하기

308 pg 7번문제 보기 4번
강의명 : 답이 보이는 외환전문역Ⅰ종 개념완성+문제풀이 (2020) `\|` 회차 : 44강) [문제풀이] 선물환거래와 외환스왑 김*윤 2021.02.19
산출된 offered rate 값이 -54.62pips 라는데 아무리 계산해봐도 이 값이 안나와서요 ㅠㅠ

댓글 1개

김*근
정규식으로 구하면 꽤 복잡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는 USD/YEN의 Offer Rate를 구하는 문제이므로, 121.33을 사용합니다.

(1) 엔화를 현물환 거래일로부터 만기까지 3개월간 보유하였을 때
엔화 원리금 합계 = 121.33x(1+0.24%x90/365) 로 산출할 수 있습니다.
(2) 달러를 현물환 거래일로부터 만기까지 3개월간 보유하였을 때
달러 원리금 합계 = 1x(1+2.05%x90/360) 로 산출할 수 있습니다.

3개월 뒤 엔화의 원금+이자를 3개월 뒤의 달러 원금+이자로 나누면 120.78378이 됩니다. 즉 이것이 만기에 적절한 선물환 이론가격이 되는 셈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3개월뒤의 선물환율이라는 것은 결국 지금 현물환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그때 가서 달러/엔화를 서로 교환하는 비율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론 선물환율이 120.78378이므로 현물환율 121.33을 빼면 120.78378-121.33=-0.54622 가 됩니다. 정답!

여기서 요령이 있습니다.
첫째, 선물환 Offer Rate를 구할 때에는 현물환율도 Offer Rate를 씁니다. 당연히 선물환 Bid Rate를 구할 때에는 현물환율도 Bid Rate를 씁니다.
둘째, 달러 금리와 엔화 금리는 서로 교차하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달러 금리로 bid를 (여기서는 2.05%) 사용하였다면 엔화의 금리는 당연히 offer를(여기서는 0.24%) 써야 합니다.
셋째, 그러면 언제 어떤 금리로 서로 교차하여 조합하느냐.... 이는 생각해보면 됩니다(외우지 마세요). 보다시피 나중에 선물환율을 구할 산식에서 분자는 엔화이고, 분모는 달러가 됩니다. Offer Rate는 은행이 파는 환율이므로 비싸야 합니다. 그러므로 분수의 값이 최대한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즉 분자/분모의 식에서 분자는 최대한 크게 되도록, 그러므로 분자에 사용되는 엔화 금리는 비싼 것, 즉 Offer 금리가 사용되어야 하고, 반대로 분모는 작아져야 분수값이 커지므로 분모에 들어갈 달러의 금리는 낮은 것, 즉 Bid 금리가 들어가야 합니다.
넷째, 물론 선물환 Bid를 구할 때에는 모두 반대가 됩니다. 분수의 값이 최소한이 되게 조합을 만듭니다. 현물환율도 Bid를 사용하고, 분자에 사용되는 엔화 금리는 싼 것, 즉 Bid 금리가 사용되어야 하고, 반대로 분모는 최대한 커져야 분수값이 작아지므로 분모에 들어갈 달러의 금리는 높은 것, 즉 Offer 금리가 들어가야 합니다.

어렵지 않지요? 찬찬히 따져보세요. ㅎㅎ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