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1위, 해커스 금융

교수님/금융연구원에게 질문하기

채권 관련 질문이 몇가지 있습니다.
강의명 : [정규] 투자설계 (2103A) `\|` 회차 : 10강) 6장 채권의 가치평가 / 신종채권 이*형 2020.10.28
198pg 에 나오는 구매력 위험(인플레이션 위험)의 경우는 강의에 나오는 변동금리채권(FRN)보다 물가연동채권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변동채권은 구매력위험 중 채권 가격위험의 감소에 더 유효하지 않나싶어요. 그리고 전환사채와 교환사채의 설명을 들어도, 교재를 봐도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전환이나 교환 발생 시 채권을 주식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전환과 교환의 차이가 뭔지 궁금합니다

댓글 2개

금***원
안녕하세요. 해커스 금융아카데미입니다.

AFPK 투자설계와 관련하여 문의주신 것에 답변 드립니다.

[문의주신 사항]

1. AFPK 투자설계 기본서 p.198 : 구매력위험(인플레이션 위험)
2. AFPK 투자설계 기본서 p.200~202 : 전환사채와 교환사채

[문의주신 사항에 대한 답변]

1. AFPK 투자설계 기본서 p.198 : 구매력위험(인플레이션 위험)

말씀하신 물가연동채권도 적절하고, 변동금리채권도 적절합니다. 변동금리채권은 금리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금리가 상승, 하락하기 때문에 구매력위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연동채권도 물가에 연동하여 금리가 변동하니, 일종의 변동금리채권으로도 볼 수 있으므로 변동금리채권도 적절합니다.

2. AFPK 투자설계 기본서 p.200~202 : 전환사채와 교환사채

① 차이점 : 가장 큰 차이점은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어주되, 전환사채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반면, 교환사채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보유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해준다는 점입니다.

② 전환사채

전환사채는 발행회사의 채권을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발행회사의 채권은 사라져 부채는 감소하고, 전환된 주식만큼 자기자본을 상승하여 재무구조가 개선됩니다.

단, 총자산(= 자본+부채)은 변하지 않습니다. (줄어든 부채의 금액만큼 신주를 발행하기 때문)

③ 교환사채

한편,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교환권을 행사하면, 채권발행회사가 보유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채권을 교환해주는 형태입니다. (채권발행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아닌, 채권발행회사가 보유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함)

이에 채권발행회사의 채권은 사라지지만, 다른 회사의 주식을 교부했기 때문에 자본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전환사채는 새로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자에게 교부하므로 자본이 증가했지만, 이 경우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준 것이므로 자본에는 영향이 없음)

이에 부채는 감소하지만 자기자본은 불변하기 때문에 총자산(= 자본+부채)는 줄어들게 됩니다.

궁금해 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교재로 찾아뵙겠습니다.

해커스 금융아카데미에서 드립니다.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