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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명 : [정규] 투자설계 (2103A) `\|` 회차 : 10강) 6장 채권의 가치평가 / 신종채권 김*준 2021.02.20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설명에서 전환사채는 해당 기업의 부채감소와 자본증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자산증가와 자본증가 교환사채는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감소 한다 되어있는데, 자본과 자산의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면될까요? 또한 전환사채 실행시 투자자는 채권을 반환하고 보통주를 획득한다에서 해당 기업이 투자자에게 주식을 팔았다고 이해해도되나요? (부채만큼의 주식을 투자자에게 팔았다.)

댓글 1개

금***원
안녕하세요. 해커스 금융아카데미입니다.

AFPK 투자설계와 관련하여 문의주신 것에 답변 드립니다.

[문의주신 사항]

신종채권

[문의주신 사항에 대한 답변]

주식으로 조달한 자금은 회사의 자기자본이고,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타인의 자본을 차입한 것으로 타인자본이 됩니다. 이러한 자기자본(자본금)과 타인자본을 합산한 금액이 총자산이 됩니다. 이를 중심으로 각 신종채권의 재무구조 변화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전환사채

주식을 발행하면 자기자본(자본)이 늘어나고, 채권을 발행하면 타인자본(부채)이 늘어납니다.

전환사채는 발행 당시에 채권으로써 발행이 되었다가, 투자자가 전환권을 행사하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채권과 교환합니다. 교환하면서 채권은 소멸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회사가 채권보유자에게 원금+이자를 주던 것을 새로운 주식으로 대신 상환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에 전환권 행사 시, 발행회사는 채권의 원금+이자를 주식으로 대신 상환했으므로 채권은 소멸하면서 부채는 감소하고, 새로운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은 늘어나게 됩니다. 단, 총자산(= 자본+부채)은 변하지 않습니다. (줄어든 부채의 금액만큼 신주를 발행하기 때문)

2) 신주인수권부 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신주(새로운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입니다.

채권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신주인수권의 권리를 행사하면 투자자는 정해진 금액으로 신주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부채(타인자본) 금액은 변동 없고 새로 발행한 주식을 신주인수권부 사채 보유자가 매수했기 때문에 자본(자기자본)은 늘어나게 됩니다.

부채는 변동 없으나, 자본이 늘어났으므로 총자산(= 자본+부채)은 늘어납니다.

3) 교환사채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교환권을 행사하면, 채권발행회사가 보유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채권을 교환해주는 형태입니다. (채권발행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아닌, 채권발행회사가 보유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함)

이에 채권발행회사의 채권은 사라지지만, 다른 회사의 주식을 교부했기 때문에 자본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전환사채는 새로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자에게 교부하므로 자본이 증가했지만, 이 경우는 다른 회사의 주식을 준 것이므로 자본에는 영향이 없음)

이에 부채는 감소하지만 자기자본은 불변하기 때문에 총자산(= 자본+부채)는 줄어들게 됩니다.

궁금해 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더 좋은 교재와 강의로 찾아뵙겠습니다.

해커스 금융아카데미에서 드립니다.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