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주

평균 5시간?

 일단 저는 공부하기 전 후기를 봤을 때 한달이면 충분하다는 소리가 있어 안심하고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보유하고있는 afpk랑 상당부분 겹치고 경영 전공자이기 때문에 금방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합격 이 후 시점에서 한달 컷은 분명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달 컷하신분들은 한달동안 진짜 빡세게 했거나 운이 좋았거나 , 실무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격증을 상당 보유하고 계신분들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사실 외울부분은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요약집만 따지고 보면 afpk보다 적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과 모의고사를 본 느낌상 afpk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 처럼 기본 베이스가 그렇게 충실하지 않다면 , 확실하게 합격하고 싶다면 8주정도 잡고 하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공부방법은 일단 기본서를 안 샀기 때문에 강의중에 기본서 강의를 제껴두고 요약서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2~3개 씩 듣고 들은 부분을 다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좀 보수적으로 공부했는데 저의 경우에는 확실한 방법같습니다. 예를들어 1과목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과목 1장을 인강을 다 듣고 노트에 인강들으면서 필기한것들과 요약집 내용을 중요한 부분을 간추려 옮겨 적습니다. 자신의 요약 노트를 다시 만드는 것이죠. 저같은 경우는 별1개짜리는 인강에서 별로 안중요하다고 쉽게 넘어갈 시 노트에 옮겨적지 않고 시험 때 까지 안봤습니다. 이런식으로 과목3까지 인강을 다 듣고 자신의 요약노트까지 다완성했다면 노트를 계속 반복해서 보면서 머리속에 넣습니다. 대강 암기하다보면 순서랑 흐름이 잡힙니다. 대강 순서가 잡히면 요약집에 나온 각장 마무리 문제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슥 풉니다. 여기까지 끝나면 시험까지 약 3주정도 남습니다. 여기서 저는 약2주동안 계속 제가 만든 요약노트를 보면서 흐름을 계속 외웠고 앞서 풀었던 요약집 각 장 마무리 문제들을 지속해서 풀었습니다. 참고로 마무리 문제에서 틀렸던 중요한 문제들은 요약노트에다가도 옮겨 적어 오답노트 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오답노트가 시험 때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부가 끝나면 1주정도 남는데 해커스 실전모의 3회 풀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저같은 경우 실전 모의고사 70점대 후반~ 80점대 중반이어서 안심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진짜 뒷통수 장난 아니게 맞았습니다.  솔직하게 평가하면 해커스 요약집만으로 합격할 수 있으나 안정적으로 합격 할 수 있다고 보장은 못 드리겠습니다. 제 체감상 해커스 요약집에서 나온 문제들의 비중이 약70정도라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30는 기본서에서 나왔습니다. 처음 보는 유형 처음 보는 개념들이 수두룩 하게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해커스 요약집에서 나왔다 하더라도 개념이 바뀌어서 나옵니다. 예를들어 재무레버리지도 공식이 해커스 요약집에 있지만 이 공식을 완전 바꿔서 이상하게 나옵니다. 해커스인강에서 듣도보던 못 한 공식이 나와버립니다. 자신의 수학적머리를 이용해서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해커스 문제집에서 별1개짜리 문제가 체감상 3개짜리 버금갈 정도로 많이나왔습니다.

 그래서 실전에서 일단 배운 것은 다 맞는 다는 가정하에 아는 것은 최대한 빨리 풀었고 모르는 문제는 배웠던 개념을 되 짚으면서 최대한 상식에 입각하여 찍었습니다. 일단 해커스 요약집은 별1개짜리 몇 문제를 제외하고 거의 통째로 암기했기 때문에 실전에서 아는 개념은 엥간하면 거의 맞았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제가 실전에서 67문제를 확실히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결과를 보니까 확실히 푼건 맞은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저는 77점으로 합격을 하였고 10문제 정도는 최대한 머리 굴려서 찍어서 맞았습니다.

 결론은 안정적으로 합격하고 싶으시면 요약집으로 공부를 하되 기본서를 어느정도 구비하셔서 기본서 인강을 들으면서 지엽적인 부분까지 한 번 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요약집으로 70%만 확실히 때려 맞추고 나머지는 찍어서 합격 컷을 넘기겠다는 전략이시면 저의 공부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