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합격했네요. 이번이 두 번째 시험이었는데 한 번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불안감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제가 경제 혹은 금융에 관련된 학과가 아니었기 때문에 생소한 용어들과 암기과목 그리고 공식문제 등등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느 정도의 공부량을 가지고 도전을 해야하는지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첫 시험을 보고나서 느낀점은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라고 생각 했었는데 두 번째 시험을 보고 알 게 된 것은 기간을 길게 잡고 차근차근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증투사 핵심정리문제집과 인강으로만 공부 했었는데요. 시험장에 가보니 처음보는 내용들도 상당하더라구요. 기본서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거의 턱걸이로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는게 맘편할 듯 싶네요. 공식문제도 공부하시다보면 엄청 많은데 이번 시험에 한 5~6문제가 나온 것 같더군요. 공식을 외우면서 공부 했는데 한 3~4문제는 풀고 나머지는 찍었습니다. 아쉽더라구요.
증투를 먼저 공부했지만 펀투 먼저 합격하고 증권투자상담사는 솔직히 좀 어렵게 취득했습니다. 이제 파생상품을 도전해야할 지 토익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번 년도 시험은 다 끝났네요. 증투공부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내년에 꼭 합격하시길 바랄께요!!
